네이버에 '쏙' 들어온 이마트…'쓱배송'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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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0.14. 오전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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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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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배송차
네이버(NAVER)를 통해 신세계그룹의 '쓱배송'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SSG닷컴과 손잡고 14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이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마트의 신선식품과 '오반장'·'피코크' 등 인기 PB상품과 특가 행사를 네이버에서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인기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네이버X이마트 국민템 행사'도 연다.

이용자가 배송시간을 선택하는 '쓱배송'도 제공한다. 여기에 네이버페이 결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더해져 최대 8% 적립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 편의와 혜택을 강화해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신세계그룹과 2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혈맹을 맺었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쇼핑 시너지를 높이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역 우수소상공인 상품을 '인생맛집' 브랜드로 재탄생하는 '지역명물 챌린지'도 진행했다.

김평송 네이버 사업개발실 책임리더는 "네이버 장보기는 여러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올 3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다"며 "쓱배송을 시작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새벽배송 협업을 진행해 이용자 만족도와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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