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뉴스·카페·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사용자 의견이나 반응을 검색해주는 ‘실시간 검색’을 이달 18일 종료한다.
네이버는 3일 "실시간 검색은 주로 연예, 스포츠 등 화제성이 높은 분야와 관련해 노출됐다"며 "반면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과 이에 대해 사용자가 의견을 남기는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네이버는 앞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와 뉴스토픽도 종료한 바 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추천 콘텐츠 강화로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와 사용자 의도에 맞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 다양한 형태로 생성되는 실시간 반응을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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