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쇼핑 앱…11번가+G마켓+위메프+티몬=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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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13.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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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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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와이즈앱 와이즈리테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은 '쿠팡'으로 조사됐다.

1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쇼핑 앱을 분석한 결과, 쿠팡 앱을 쓴 사용자가 215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3월 한달 간 모두 앱을 80억회 실행했다.

이어 △11번가(745만명) △G마켓(577만명) △위메프(449만명) △티몬(422만명) △오늘의집(408만명) 순으로 사용자가 많았다.

세대별로 살펴봐도 쿠팡 이용자가 가장 많았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10대들이 즐겨 사용하는 앱은 쿠팡·에이블리·지그재그·11번가·무신사 순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쿠팡·지그재그·무신사·에이블리·아이디어스·11번가 순으로 사용자가 많았다. 10~20대 사이에서는 쿠팡, 11번가를 제외하고는 모두 패션·라이프스타일 앱이 순위권을 차지했다.

30대의 경우 쿠팡·11번가·G마켓·위메프·티몬 순으로, 40대 역시 쿠팡·11번가·G마켓·위메프·티몬 순으로 많이 썼다.

50대 이상에서도 쿠팡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1번가·홈앤쇼핑·G마켓·GS SHOP 순으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1~31일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OS 사용자 3868만명, iOS 사용자 700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글플레이·앱스토어 쇼핑 앱을 대상으로 2021년 3월 한 달 동안의 개별 쇼핑앱을 한 번 이상 사용한 사람 수를 추정했다. 중고거래 앱, 네이버, 카카오톡 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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